[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인천시와 KT, 시스코 합작사인 kcss가 유비쿼터스(u)-City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구성한 민ㆍ관 협력법인이 24일 출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민ㆍ관 협력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35억원으로, 시가 28.57%, kcss가 71.43%의 지분을 각각 가지게 된다.

시는 추후 인천지역의 u-City 관련 중소기업과 국내외 IT기업들도 주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법인 이름은 ‘인천 유시티 주식회사’이며, 대표이사는 박진식 kcss 부사장이, 부사장에는 신상칠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문화홍보본부장이 취임했다.

민ㆍ관 협력법인은 u-City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합작해 만든 세계 첫 민관합작 회사이다.

사업 추진 방향은 시와 인천지역 IT관련 중소기업과 상호협력해 ▶공공과 민간 서비스가 융합된 u-City 사업 모델 구축 ▶공공과 민간 인프라가 융합된 통합 u-City 인프라 구축 ▶민관협력법인을 통한 통합 운영이 가능한 u-City 구축 ▶민간사업을 통한 운영비 확보이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인천지역 IT관련 중소기업의 주주참여 기회 및 민간사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 육성 도모 ▶kcss, 시스코 글로벌 R&D 센터 등의 관련 기업 유치 ▶민관협력법인 수익의 일부를 진흥기금으로 조성해 인천시 운영비 재원을 절감할 방침이다.

지난 4월23일 민ㆍ관 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이 시와 kcss간 체결됨에 따라 민ㆍ관 협력법인 설립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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