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태지역 농아인 서울에 모인다…제7회 아태 농아인체육대회 열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제7회 아시아ㆍ태평양 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APDSC)이 주최하고 서울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육상,축구 농구 등 1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2000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이후 12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아태지역의 농아인 스포츠 교류활성화와 국내 농아인들의 위상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회 개막 전날과 개막식 당일 오전에는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APDSC) 총회가 개최되며 차기 임원선출 및 다음대회 개최국 발표 등이 진행된다. 개막에 앞서 25일에는 ‘환영의 밤’ 전야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전야제에는 부채춤, 화관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개막식에는 비보잉, 태권도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서울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설립하고 2010년부터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도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