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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노 여배우, 성매매로 남자 유인 후 살해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미국의 한 포르노 여배우가 성매매 여성으로 위장해 남자에게 접근한 뒤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포트리치에 사는 한 문신술사(41)는 성매매를 하기 위해 이 여배우(30)를 고용해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녀는 성매매 여성인 것처럼 꾸미고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들어갔고 집 밖에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녀와 남자친구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문신술사를 죽이고 재산을 훔칠 기회를 노렸다.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네가 그를 두들겨 패서 기절시키거나 내가 언제 들어갈 지 말해달라”고 적혀 있었다.

그녀가 신호를 보내자 남자친구는 집 안으로 들어갔고 문신술사를 구타하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미국 언론 탐바베이타임스(Tampa Bay Times)는 23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여배우는 40년 징역형을, 남자친구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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