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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고졸ㆍ대졸 나누지 말아야... 나도 야간 상고 출신”
[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이 “이거는 대졸자가 할 일, 저거는 고졸자가 할 일 이렇게 나누는 생각을 기업들이 버려야 한다”며 “나도 사실 야간 상고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이 대통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졸자가 취업해서 3년 정도 지나면 대학 간 친구보다 앞서가는 대우받는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실업고 가더라도 진학반이 있는데, 최근엔 진학반에서 취업반으로 많이 넘어온다고 들었다”며 “진학반, 취업반 나누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실업고에서는 굳이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식을 대학에 못 보냈다고 안쓰러워하는 부모님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부모님이 자랑스럽도록 해달라”며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긍지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참가기업들이 만든 채용 상담 부스를 방문해 상담 과정을 지켜보고, 취업준비 학생들과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에서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노연홍 고용복지수석, 이동우 기획관리실장, 이성희 교육비서관, 이강성 고용노사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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