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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180도 플립LCD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여심 잡는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소니코리아가 셀카 기능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NEX-F3를 23일 공개했다.

NEX-F3가 기존 미러리스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18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립LCD가 장착돼 LCD를 180도 올리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직접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스마일 셔터’ 기능을 이용할 경우 웃으면 저절로 사진이 찍힌다.

자동 인물 프레이밍과 선명한 이미지 줌 기능을 추가해 미러리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원하는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소프트 스킨을 사용하면 눈썹과 같이 세밀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부분의 해상도를 유지해주면서 자동으로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두운 환경이나 실내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내장플래시를 탑재했다.

이인식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NEX-F3 출시를 기점으로 여성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X-F3는 1610만 화소에 엑스모어 APS HD COMS 센서를 탑재해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올 1분기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 수량 기준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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