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휘CP는 지난 5월 22일 오후 서울 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비어파티에 참석해 “정치 풍자를 하다보니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국회의원들이 ‘SNL코리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안CP는 “청와대 회의 중 ‘SNL코리아’ 이야기가 15분 정도 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곽승준 위원장이 나왔던 날도 가족과 모여 ‘SNL코리아’를 시청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이명박 대통령의 출연 역시 논의 됐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또한 유성모PD도 “대선 주자들이 직접 출연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정치계는 2030 세대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라며 “현재 출연을 두고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SNL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1975년부터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를 비롯해 배우 강성진, 개그맨 정성호, 뮤지컬배우 임혜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SNL코리아’는 오는 5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