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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인형 53년 논란史…인종차별에 창녀ㆍ미혼모 논란까지?
[헤럴드생생뉴스] 바비인형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지 어느새 53년이 됐다. 그 길고 긴 역사만큼 논란도 길었던 바비인형의 논란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탄생 53주년을 맞은 미국 마텔사의 바비인형, 전세계 여성의 미의 기준마저 바꿔버린 이 인형이 그간 걸어온 수많은 논란사가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논란이다. 망사 스타킹에 검은 가죽 재킷을 입은 바비인형이 출시되던 날 바비의 선정적인 옷차람은 이내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기독교 단체는 가죽재킷을 입은 바비를 창녀로 명명하기까지 했다. 

두 번째 논란은 인종차별이었다. 오레오쿠키를 들고 있는 흑인바비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쿠키는 “속은 하얗고 겉은 까맣다”는 것을 근거로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했다.

그외에도 논란은 끝이 없었다. 휠체터를 탄 바비는 바비인형의 집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됐고, 임신한 바비의 모습엔 아빠가 없어 미혼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었다.

장구한 역사만큼 논란도 컸던 바비인형 53년 논란史를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인형을 둘러싼 논란의 역사가 이렇게 긴 줄은 미처 몰랐다”, “오레오 바비에 임신한 바비까지? 처음보는 바비인형이 많다”, “바비인형 53주년 논란史가 바로 시대의 흐름”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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