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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결식이웃을 위한 ‘성북푸드마켓 2호점’ 개소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저소득 결식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행복플러스 푸드마켓’(성북구 화랑로 112)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 소매점,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식품, 생필품, 후원품을 기부 받아 회원 등록된 저소득 주민에게 월 1회 5개 품목 내외를 무료로 제공하는 편의점 형태의 상설 이용매장이다.

현재 삼선동에 1호점이 운영중이지만 지리적으로 편중돼 종암~석관동 거주민들은 이용이 불편했다. 성북구는 이번 2호점 오픈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1호점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은 카페테리아 형식의 매장으로 이용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커피머신을 구비한 안락한 휴게공간과 상담실까지 갖추고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대표 이종명)이 맡는다.

이용 대상도 기존 기초수급권자 위주에서 긴급지원대상자, 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등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위기주민으로까지 확대한다.

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은 올해 400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총 1000여 명까지 저소득 결식주민을 신규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푸드마켓 2호점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과 ‘민간 기부’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구청직원,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나눔·실천 프로젝트을 추진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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