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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 서대문에 온다
- 고전 춘향전, 현대판 패러디로 재탄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풍자와 해학으로 재탄생 된 퓨전 뮤지컬 ‘춘향전’이 서대문문화회관무대에 오른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폭소 춘향전’을 6월 6일 오후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관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폭소 춘향전’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악극 놀이마당으로 구성됐다.

춘향역 김혜영, 월매역 전원주, 몽룡역 이정성, 방자역에 최주봉 등 친근감 있는 배우들이 등장 해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난해한 고전극 형식을 벗어나 구어체와 현대어의 맛깔 나는 대사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이 부조화를 이루는 춤과 노래, 사물놀이와 마술쇼가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어색함을 뛰어 넘어 재치와 해학으로 녹아난다.

특히 현대음악에 맞춰 춤추는 기생,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이몽룡은 고전에서 느낄 수 없는 퓨전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은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에서 6월 6일 오후 3시, 6시 30분 총 2회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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