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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부분일식…진짜 ‘해품달’ 오던 날
[헤럴드생생뉴스] 해가 사라진 아침, 달은 태양을 품었다. 진짜 ‘해를 품은 달’이 왔다.

21일 오전 6시16분부터 8시41분까지 2시간25분가량 한반도 상공에선 부분일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0년 1월15일 부분일식이 관측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발길이 분주하던 직장인들은 태양이 80%까지 가려지던 이날의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잠시 길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물론 눈을 보호하기 위한 셀로판지는 필수였다. 

일식은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으로, 태양이 전부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과 일부가 보이지 않는 부분일식,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 등이 있다.

이날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의 형태로 관측됐지만 일본 남부지역과 북태평양, 미국 서부지역 일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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