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박지민이 최근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데뷔앨범을 준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SBS에 따르면 SM, YG, JYP 등 세 기획사는 시즌1 우승자의 성공적인 데뷔와 가수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 동안 박지민 측과 함께 진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그 결과 박지민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과 성향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JYP를 통한 데뷔가 결정된 것.
박지민은 이와 관련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회사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된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한 뒤 “박진영 심사위원의 꼼꼼한 지도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것 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JYP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관계자는 박지민 뿐만 아니라 “이하이, 백아연을 포함한 톱10은 물론 이전에 탈락한 참가자들에게까지 많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역대 어느 오디션보다 많은 스타를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민의 우승으로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던 ‘K팝스타’는 오는 11월 중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오는 6월 초부터 1차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mne1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