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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어린이농부 도심 속 손모내기 체험 나선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도봉동 무수골 논에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누원 초등학교 소속 6학년 120여명.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봉동 무수골 논 못자리에서 한 뼘 정도 자란 모를 한 움큼씩 쥐고 못줄에 맞춰 한 줄 한 줄 모를 심게 된다. 행사에는 인근 도봉동 성당의 풍물반이 현장을 찾아 신명나는 풍악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체험행사 후에도 아이들은 1년 동안 모내기한 논을 방문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 넣기 체험과 추수, 탈곡 등의 수확에도 참여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구는 친환경 농촌체험, 벼농사체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산교육이 학생들에게 곡식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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