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신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구청이 나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울상공회의소 서초구상공회와 함께 23일까지 서초구청 광장에서‘우수기업 제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 처음 개최된 뒤 12회를 맞은 이번 서초구 ‘우수기업 제품전시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가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제품홍보 및 판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CJ 오쇼핑과 연계해 홈쇼핑 방송에 소개됐던 중소기업 제품 5가지(로봇청소기, 가정용 건강침구, 체중조절식품, 디스크 치료기, 여드름 치료기)를 전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능성 화장품, 압축휴지통 등 웰빙 생활용품부터 친환경종이로 만든 문구 및 팬시용품, 어린이 완구, 우산 및 양산, 자외선차단 썬캡 등 50여종의 품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