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2차전지 핵심 소재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등 신에너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ㆍ석유화학 전문 기업에서 나아가 세계 초일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2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올해 출범한 GS에너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전개발, 전력, 도시가스 및 LNG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불안한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념식에는 협력업체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GS칼텍스는 지난해 원유 수입액의 83.3%인 30조2000억원을 수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 두번째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수출 대표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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