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한국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족집게 라마가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등장해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영상을 살펴보면 영특한 라마는 파란색의 첼시와 빨간색의 바이에른 뮌헨 중 파란색을 선택했다.
라마의 예상대로 20일 경기에서 첼시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수문장 체흐의 맹활약으로 뮌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라마의 예언 적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미 영국 언론은 ‘신비주의자 닉(Mystic Nick)’이라는 애칭을 붙였을 정도로 문어 파울에 버금가는 예언가다. 라마는 지난 5일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첼시 대 리버풀의 경기에서도 첼시의 우승을 접쳤고, 당시 경기는 첼시가 리버풀을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어 파울 못지않은 족집게다” “앞으로도 라마의 활약 기대한다”“올림픽 관련 예언도 좀 해줬으며”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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