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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반부패 시민감시단 발족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1일 원전본부별 ‘반부패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들어 연이어 불거진 원전사고와 납품 비리 등 일련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방책이다.

반부패 시민감시단은 발전소 주변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적 신망이 높은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언론 기자 등 중립적 인사로 원전본부별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직원의 부조리 행위 제보, 부패 취약분야 등에 대한 개선 권고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한수원 기동감찰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우룡 한수원 감사는 “반부패 시민감시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지역소재 협력업체 관련 토착비리 등 부패행위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감사실은 지난 3월 비리행위 근절을 위해 상임감사 직속의 기동감찰팀을 신설하고 검사출신의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상시적인 암행감찰을 시행하고 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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