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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군수업체 직원 미사일 기밀 빼돌린 혐의로 징역 8년형
러시아 최신예 미사일 관련 비밀을 해외 정보기관에 넘긴 군수업체 직원이 징역 8년형에 처해졌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스베르들로프 지방법원은 18일 자동화 시스템 장비를 취급하는 군수업체 직원 알렉산더 그니테예프에 징역 8년과 10만루블(약 373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S)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니테예프는 러시아의 핵 미사일 ‘불라바’와 관련된 기밀을 빼돌려 해외 정보기관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FSS는 그가 어느 나라 정보기관에 정보를 전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불라바 미사일은 개발과정에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최근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불라바 미사일이 어떤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뚫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엔 러시아의 군 장교 1명이 미사일 관련 기밀을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넘긴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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