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게임 아티스트들의 축제, ‘2012 넥슨 아트 페스티벌(Nexon Art Festival)’이 열린다.
넥슨은 오는 6월 1일부터 두 달에 걸쳐 ‘2012 넥슨 아트 페스티벌(NA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NAF는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 모션, 조형물, 음악, 사진 등 게임에 들어갈 다양한 콘텐츠를 꾸밀 아티스트를 봅는 장이다. 현직 아티스트 뿐 아니라 학생과 일반인등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두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 최고상격인 ‘베스트 일러스트레이션’에는 상금 400만원이 걸려 있으며, 당선된 13개의 작품에 총상금 1950만원이 주어진다.
2012 NAF에서는 메인 콘테스트(Main Contest)인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부문에서 9개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실험 콘테스트(Experiment contest) 부문에서는 모션(Motion)과 조형물(Sculpture), 음악(Music), 사진(Picture) 등에서 각각 1개씩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처음 생긴 사진 부문은 4컷 만화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뽑는다.
2012 NAF의 심사를 총괄하는 넥슨 김충효 게임아트직군장은 “특별한 참가자격 없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 또한 자유로운, 아티스트들의 축제 같은 공모전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선정작 발표와 시상식은 8월에 있을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기다리고 있다. 1회 NAF의 수상작들은 지난 4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 넥슨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지난해 ‘10초 음악’ 부문 수상작은 NDC의 매 강연이 시작되기 전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공모 부문과 접수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2 NAF 공식 홈페이지(http://naf.nexon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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