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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태티서, 셋이지만 완제품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소녀시대의 윤아와 유리, 효연이 드라마와 예능 출연만으로도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벅찬 이즈음 내놓은 유닛 태티서는 유휴인력을 가동해, 소위 한번 쉬어가자는 느낌의 음악이 아니다.

지난 2일 출시된 태티서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Twinkle’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솔로가수로도 손색이 없는 메인 보컬 태연의 목소리는 카리스마를 담고 있으며, 이를 받쳐주는 티파니와 서현의 목소리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떻게 보면 어린 여성 세 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존감과 도도함을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Twinkle’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올킬하고 있다.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 MBC MUSIC ‘쇼챔피언’ 등 케이블TV까지 컴백 일주일 만에 각종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엠카에서는 ‘Twinkle'로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뮤지컬 형식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성된 ‘Twinkl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고,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엠넷, 올레 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사이트의 주간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유잇 태티서, 기획력에 완성도까지 받쳐주니 거칠 것이 없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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