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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배당금 3.9조…삼성전자 4639억원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올해 배당한 금액은 3조8607억원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96개 12월 결산상장법인이 2011 회계연도 기준으로 올해 11조48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전체 실질주주에 대한 전년대비 배당금 지급규모 감소율은 4.0%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 실질주주의 현금배당 금액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의 현금배당 지급규모 감소율이 높아진 것은 전체적인 주가지수 하락과 유럽발 금융위기로 외국인 지분이 줄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배당금 상위사를 보면 삼성전자가 46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POSCO 3107억원, SK텔레콤 2733억원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145억원), GS홈쇼핑(86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즈(57억원) 등의 외국인 배당금이 많았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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