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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헌, 생애 첫 의사 역 도전 “왜 의학드라마 인기있는지 알 것 같다”
배우 송승헌이 데뷔이래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소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5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의사 역을 연기하면서 왜 메디컬 드라마가 인기있는지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이날 “아무래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는 것이라서 생소한 의학용어를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됐다. 뇌 수술장면을 찍을 때도 실제 사람을 쓸 수 없는 상황이기에 모형을 가져도 놓고 연기했는데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에 감탄했다. 자문을 해주는 의사 분도 깜짝 놀라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연기자로서 처음 의사의 삶을 경험해봤는데 절박함 속에 희망을 보여주는 장면을 통해 의학드라마가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라. 특히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설정자체가 흥미롭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송승헌은 수술 성공률 100%의 신화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닥터진’으로 데뷔 이래 첫 의사 역에 도전하게 됐으며, 촬영 전 촬영자문을 담당한 의사와 의학 전문용어는 물론, 촬영 동선도 꼼꼼히 체크하며 정확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닥터진’은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이다.

한편, 이 작품은 이범수, 송승헌,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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