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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진’ 송승헌 “이범수 출연 확정됐을때 쾌재를 불렀다”
배우 송승헌이 함께 연기하게 된 이범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5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범수(형)와 함께 연기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이날 “범수(형)와는 10년 전 단막극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과연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에 누가 캐스팅 될까 많이 궁금했었다. 범수(형)가 작품 출연을 고민하고 있단 소식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같이 연기하자고 설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범수(형)는 타방송사 드라마 촬영을 끝낸지 얼마 안돼 걱정이 많았다. 결국 범수(형)가 하게 됐단 소식을 접하고 나서 큰 목소리로 ‘야호’라고 외쳤다. 이하응의 양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범수(형)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송승헌은 수술 성공률 100%의 신화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닥터진’으로 데뷔 이래 첫 의사 역에 도전하게 됐으며, 촬영 전 촬영자문을 담당한 의사와 의학 전문용어는 물론, 촬영 동선도 꼼꼼히 체크하며 정확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닥터진’은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이다.

한편, 이 작품은 이범수, 송승헌,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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