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5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극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것이 생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극에 도전하게 됐을 때 멤버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멤버들이 나에게 ‘형이 사극을 한다고!’라고 반응을 보였다. 나 역시 사극이란 장르에 도전하게 될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어 “상투를 튼다는 것 자체가 그렇고, 한복을 입는 다는 것 역시 새롭고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5/17/20120517001129_1.jpg)
그는 ‘닥터진’에서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 뛰어난 무예와 강한 승부욕 뒤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을 맡았다.
‘닥터진’은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이다.
한편, 이 작품은 이범수, 송승헌,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송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