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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규, 이병헌 사건에 격노…“그래 내가 조폭두목이다”
[헤럴드생생뉴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격노했다. 배우 이병헌을 상대로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장모 씨가 불구속 기소된 기사가 보도된 직후다.

강병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설쓰는 검찰이나 받아쓰는 기자XX들 다 똑같지 뭐”라면서 무혐의 난 건 절대 말 안하고 기소하면서는 죄 있다고 홍보하고. 이건 뭐“라는 과격한 반응이 담긴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분출했다.

강병규가 이처럼 과격한 발언을 전한 것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오인서)가 이병헌과 지인을 상대로 협박과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상 공동공갈)로 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기 때문.


검찰에 따르면 전직 조직폭력배 두목인 장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였던 권 모 씨로부터 이병헌에 대한 불만을 듣고 강병규와 모의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장씨는 특히 권씨의 삼촌 행세를 하며 이병헌 측에 전화를 걸어 “눈뜨고 볼 수 없는 사진과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는 병원 진료서가 있다”며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에 강병규는 ”무혐의 난 건 절대 말 안하고 기소하면서는 죄 있다고 홍보하고. 이건 뭐“라면서 ”기사 내용대로 내가, 그분이랑 짜고 협박했으면 내가 지금 트위터하고 있겠냐? 그 분이 조폭 두목? 그럼 내가 두목이다. 경찰은 조폭 아니라고 하고, 검사는 조폭이라고 하고 둘이 먼저 합의를 보던지“라면서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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