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5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극을 촬영하고 있는데, 어투와 복장 등 모든 것이 어색하고 새롭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극중 박민영을 오랜 세월 연모해온 종사관 김경탁 역할을 맡았다. 아무래도 현대극과 달리 사극은 복장이나 어투가 어색하고 새롭게 느껴지더라”라고 사극에 도전하고 난 뒤의 첫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이어 “박민영씨와 더불어 배우들 중 제일 막내인데 감독님 및 선배 배우들의 조언을 잘 듣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닥터진’에서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 뛰어난 무예와 강한 승부욕 뒤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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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은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이다.
한편, 이 작품은 이범수, 송승헌,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송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