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공군, 16일부로 피스아이 3대 보유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방위사업청은 16일 보잉사 책임 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 조립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Peace Eye)’ 3호기를 공군에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피스아이는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갖춘 항공기로, ‘하늘의 지휘소’로 불린다.

피스아이를 보유하면 1000여개 비행체를 동시 탐지하는 동시에 360도 감시가 가능해 한반도 전역의 공중과 해상 표적을 감시할 수 있다. 또한 산악지대를 침투하는 저고도 비행기도 모두 탐지가능하다.

공군은 자주적 조기경보 통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해 9월 피스아이 1대를 처음 인도 받았다.

피스아이를 총 4대 도입하기로 한 공군은 16일 3호기를 인도받아 총 3대의 피스아이를 보유한 상태다.
▶사진설명: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Peace Eye’

최초의 1대는 미국에서 직접 들여왔고, 나머지 3대는 부품을 미국에서 들여와 KAI에서 직접 조립해 공군에 인도한다.

16일 인도된 피스아이 3호기는 국내에서 조립하는 3대의 피스아이 중 2번째인 셈이다. 국내에서 조립하는 3번째 피스아이는 오는 연말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