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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120여명 방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국, 필리핀, 덴마크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122명을 초청해 20~25일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98명, 필리핀 20명, 덴마크 4명이 방한한다.

방한 참전용사들은 20일 입국해 21일 서울시티투어를 하고 22일에는 전쟁기념관 방문, 22일은 판문점 견학과 국가별 참전비 헌화 등을 실시한다. 24일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방문한 뒤 25일 출국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예전과 달리 한국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참전용사들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행사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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