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900180)는 1분기 매출액은 352억원(1억9600만RMB)으로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52억원(2900만RMB)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생산을 시작한 신공장(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의 신규제품인 테라코타 패널 매출이 약 169억원(9400만 RMB)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완리는 기존제품인 통체타일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신공장에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며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 대비 생산 능력이 부족해 외주생산 해왔던 물량을 올해부터는 자체 생산으로 돌려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총판대리상과의 연간 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통체타일 등 기존 제품만으로도 2011년말 기준 약 9억4000만RMB의 수주계약를 체결해 놓은 상태”라며 “여기에 총판계약 확대 및 신제품인 테라코타패널의 매출이 가세되면 큰 폭의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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