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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 1집 앨범낸 김준수 “하고 싶었던 장르, 마음껏 표현했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시아(XIA)라는 이름으로 솔로앨범을 8년 만에 드디어 내게 됐다. 나 혼자 만의 목소리 만으로 채워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었지만, 제가 불러보고 싶었던 장르를 생각했던 콘셉트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뿌듯하다.”

16일 첫 솔로앨범을 낸 그룹 JYJ의 김준수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열린 김준수(XIA)의 정규 1집 앨범 ‘시아-타란탈라그라(XIA-TRANTALLEGR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첫 앨범을 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XIA의 정규 1집 앨범은 선공개된 ‘타란텔레그라’, ‘사랑이 싫다구요’ 등 총 12곡으로 구성되며, 자작곡 8곡이나 담겼다. 김준수의 정규 1집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랩퍼 Flowsik, Bizzy 등 최고의 랩퍼들이 참여했으며 핸즈업 일렉트로닉 장르를 만들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JYJ 멤버 김재중이 XIA의 솔로앨범을 응원하며 선물한 곡 ‘노 게인(No gain)’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댄스의 비트르 함께 맛볼 수 있는 XIA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곡이다.


김준수는 “방송을 못한다는 가정 하에 앨범을 만드는 것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나 앨범의 질에 더 신경 썼다. 덕분에 표현의 자유도 더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영상과 안무로 화제가 된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 뮤직비디오에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무팀이 출연하는 등 공을 들였다. 뮤직비디오 한편 제작비로 5억원을 들였다.

‘타란탈레그라’는 아프리카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빠르게 춤을 추게 하는 마법’이란 뜻이다.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댄스곡이다. 김준수가 작곡하고 그의 쌍둥이 형인 가수 주노가 작사했다.

한편 김준수의 정규 1집은 온오프라인 예약 판매 선주문 10만장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수는 앨범 발매 후 오는 19일, 20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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