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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유장희 첫 만남…무슨 얘기?
허창수, 유장희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동반위)이 17일 처음 만난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향후 실질적인 동반성장 협력 관계를 다진다. 만남은 비공개다. 이날 만남은 유 위원장 취임 후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갈지 주목된다.

전경련과 동반위에 따르면, 허 회장과 유 위원장은 이날 오찬을 하면서 대ㆍ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협력 추진과 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둔 의견을 교환한다.

허 회장은 “그동안 뜻하지 않게 오해를 받았던 대기업과 동반위의 관계를 벗어나 대기업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일조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에 대해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허 회장과 유 위원장 외 양측에서 3명씩 참석, 총 8명이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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