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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국내외 조직폭력 가담한 보이스피싱 일당 10명 적발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 인천부평경철서는 중국 조직폭력과 국내 조직폭력배가 연계해 검찰과 경찰을 사칭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조직원 L(31)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L씨 등 국내 조직폭력배 조직원들과 중국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은 통장모집과 현금인출 및 수거ㆍ송금 등 역할을 분담한 뒤 전국 단위로 모집한 대포통장 100여개 중 19개를 이용해 지난 2011년 10월경부터 올 4월까지 경찰과 검찰을 사칭하면서 회사원 L(39)씨 등 15명으로부터 모두 4억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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