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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아파트 팔려고…딸이 어머니 정신병원 보내 등
○…딸 A(60) 씨가 정신병원 직원을 시켜 어머니 B(72) 씨를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켰다. 말이 좋아 입원이지 감금 수준이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다단계에 빠진 자신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혐의(존속감금)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A 씨는 어머니 B 씨가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단계에 투자한 것을 알고, 아파트를 몰래 팔기 위해 정신질환이 없는 어머니를 강제로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사장 출장간 사이 車 훔쳐

○…대전 서구에 본사를 둔 A사의 사장 B(40) 씨가 해외출장을 떠나자 이 회사 직원 C(35) 씨는 분주해졌다.

C 씨는 B 사장이 해외 출장을 떠나자 사무실로 올라가 B 사장의 고가 차량 열쇠와 신분증 등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C 씨는 바로 B 사장이 주차장에 주차해둔 1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5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대표이사가 해외출장을 간 사이 억대의 고급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C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시청 현관서 배변 노조원 영장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인 A(55) 씨. A 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0시17분께 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에서 다른 노조원과 함께 집회를 했다.

집회 도중 A 씨는 대열에서 벗어나 전주시청 정문 앞으로 왔다. 이후 A 씨는 시청 현관에 큰 일(?)을 봤다. 바로 배변을 한 것.

A 씨는 또 전주시청 직원과 민원인이 있는 가운데 “×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들이 여기 앉아 있기 때문에 ×을 쌌다”며 이들을 모욕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집회 도중 전주시청 현관 앞에서 배변한 A 씨에 대해 건조물침입죄와 모욕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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