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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도봉산 등산객 상대로 심폐소생술 체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등산철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봉구는 ‘나 하나로 소중한 생명을’ 이란 슬로건 아래 실시 중인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도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동체험관 교육. 이동체험관은 차량의 형태로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서의 교육이 가능하다.

차량에 장착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응급처치 동영상을 상영한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구조 및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용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부담 없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일 처음 도봉산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에는 무려 200여명 이상이 몰렸을 정도다.

도봉구는 야외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도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이동체험관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로 도봉산 광륜사 뒤편에서 이루어지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도봉구는 상설 응급처치교육장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2시 보건소 강당을 방문하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각종 응급처치요령을 배울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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