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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 날’ 듣고싶은 말은 이 한마디?
스승의 날 듣고싶은 말

[헤럴드생생뉴스] 교사들이 스승의 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교원 3271명을 대상으로 ‘교원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교사들은 ‘존경합니다’(28.2%)라는 말을 스승의 날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26.8%),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26.8%) 등도 꼽혔다.

반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넌 잘할 수 있어’(44.1%), ‘사랑한다’(26.0%), ‘널 믿는다’(21.2%) 등의 순이었다.

또 교사들은 ‘스승의 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3명중 1명인 30%가 ‘부담’(33.7%)이라고 답했고, ‘제자’(32.5%)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교사들은 직업 만족도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자신이나 동료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1.0%가 ‘떨어졌다’고 답했다.

교총은 같은 질문에 2009년에는 55.3%, 2010년 63.4%, 2011년 79.5%가 ‘떨어졌다’고 답한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교직 만족도 및 사기가 추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29.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교사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학부모의 태도’(22.6%), ‘교직에 대한 사회적 비난여론’(21.1%) 등이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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