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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피지’, 왕관 뺏긴 이유는 ‘너무 어려서’?
미스피지 왕관박탈

[헤럴드생생뉴스] ‘2012 미스 피지’로 선정된 여성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왕관을 뺏겨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2012 미스 피지’로 선정됐던 토리카 워터스(16)가 주최 측에 의해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16살인 그의 나이가 미스 월드 대회에 나가기엔 너무 어리다며 왕관을 도로 뺏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워터스가 자격을 박탈당한 이유가 따로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유럽 쪽 혼혈인 워터스가 우승자로 선정되자 피지 토착민들은 그의 금발 머리카락과 흰 피부를 들먹이며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라는 것. 



미스 피지의 영예를 잃은 워터스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스 월드 조직위원회가 내가 대회에 참가하기엔 너무 어린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왕관을 두고 싸울 뜻은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주최 측과 합의해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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