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LS(006260)의 2분기 영업이익이 85%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도 3%이상 급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LS에 대해 2분기영업이익이 16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2분기부터 LS니꼬동제련과 LS산전(010120)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LS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러나 LS산전의 주가하락 등을 고려, 목표주가는 12% 내린 12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14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외환관련손익과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셈”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LS산전은 전력 시스템 매출이 급증하면서 2분기 실적 호전을 이끌 것”이라며 “LS전선을 중심으로 구조적 개선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1분기 실적과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LS 주가도 강세다. 14일 오전 9시41분 현재 LS는 전일보다 3%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증권과 대우증권 창구 등을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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