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등 교육분야 아르바이트 선호
[헤럴드생생뉴스] 대학생들이 기피하는 아르바이트 1위로 육체적으로 힘든 생산·건설·노무 업종이 꼽혔다.
11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등록된 이력서를 기준으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와 기피하는 아르바이트를 조사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생산·건설·노무 업종의 경우 총 이력서 9만 2648건에서 22.1%를 차지해 대학생이 가장 많이 기피하는 업종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직종으로 생산·제조·품질검사 직종 총 3680건의 이력서 중 대학생들의 비중은 597건으로 16.2%에 머물렀으며, 정비·수리·설치·A/S 역시 19.8%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경리·총무·재무·회계도 대학생 비중 20,1%로 기피업종 3위에 올랐다. 또한 운전·대리운전(20.6%)과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21.7%)가 대학생 기피업종 5위 안에 꼽혔다.
업무가 고되거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 직종 혹은 아웃소싱 파견 형식의 안정적이지 못한 근무환경일 경우 대학생들의 기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학원, 교육 아르바이트의 경우 대학생 이력서 중 57.8%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절반이 넘는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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