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기업공개(IPO)를 앞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청약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공모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투자 로드쇼에 나선지 며칠 만에 발행예정 주식을 초과하는 청약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청약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3억3700만주를 주당 28~35달러에 공모해 10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공모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부터 투자 로드쇼에 나선 페이스북은 오는 17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 나스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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