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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광고 치워라” 협박한 일본인들 日경찰에 체포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김태희가 일본 TV광고에 출연한 것을 모함한 일본인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오사카의 로토제약이 TV광고에 기용한 김태희 씨가 ‘반일(反日)’ 행동을 했다고 트집부리며 이 회사에 집요하게 압박한 우익계 시민그룹의 전 멤버 니시무라 히토시(西村斉ㆍ43)씨와 아라마키(荒巻靖彦ㆍ47) 씨 등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오사카부경찰이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4명은 지난 3월 초, 이 회사에 찾아와 직원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말하는 여배우를 기용하면 안되겠지요. 견해를 말하지 않으면 또 오게된다’ 등의 말과 함께 회사에 데모할 계획임을 암시하고, 직원과의 주고받은 내용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

이들은 또 ‘국익을 해치는 것은 아닌가’ 라고 메일로 요구하고 회사에 견해 등을 답하게 요구한 혐의가 밝혀졌다.

이들 용의자는 현재 범행용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체포된 무직 마츠모토 슈우이치(松本修一ㆍ35), 회사원 미요시 야스시홍(三好ㆍ39) 두 용의자는 “함께 갔을 뿐” 이라며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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