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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기공식 16일 예정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심장뇌혈관병원 건립 기공식을 오는 16일 오후 5시 구(舊)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리 공사 부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암과 함께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인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진단 치료 및 연구를 선도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박진 국회의원, 정희원 병원장, 윤병우 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지상 4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만5000㎡(1만500평), 건축면적 3900㎡(약 1200평) 규모로, 심혈관질환센터, 뇌혈관질환센터, 말초혈관질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병 진단과 시술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과 뇌질환 진단을 위한 초고자장(7.0 T) MRI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시설 등을 갖춰 임상시험 활성화와 대규모 연구과제 및 다국가임상시험을 유치할 계획이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립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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