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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노래주점 화재참사 공동업주 3명 긴급체포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 부전동 노래주점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부산진경찰서는 시크 노래주점 업주 김모(38)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0년 노래주점을 인수한 김 씨 등이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구로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해야 함에도 이를 불법 구조변경해 노래실로 사용해온 혐의가 드러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CCTV 분석결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 방화나 실화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노래방기기나 에어컨 시설의 누전 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 노래주점 2층에서도 지난해 1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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