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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서울현충원서 11일 이범석장군 40주기 추모식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 40주기 추모식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11일 오전 11시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추모식은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국민의례 뒤 서영훈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식사, 기념사업회 이사의 약력보고, 참석자들의 추모사, 의장대의 조총발사,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사는 김을동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의 추모사를 대독하고 국방부장관(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대독),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장 등도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을동 의원,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육ㆍ해ㆍ공군 장성, 기념사업회원, 광복회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에서 출생한 이범석 장군은 신흥무관학교 교관을 거쳐 북로군정서 연성대장으로 활약하다가 1920년 보병 1개 대대를 인솔하고 청산리 백운평에서 일본군 수천명을 궤멸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 한국광복군 참모장, 제2지대장 등을 지낸 뒤 광복을 맞아 광복군 중장으로 귀국,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초대 국무총리에 기용되고 국방장관을 겸임한 뒤 1952년 내무장관을 지냈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고, 1972년 5월 11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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