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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는 자의 해외유학?…각종 장학금을 노려라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누구나 한 번씩 꿈꾸는 해외유학, 그러나 등록금을 훌쩍 넘기는 유학비용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경제적 부담 때문에 목표를 잃을 수는 없는 법.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누구나에게 해외유학의 기회가 열린다.

▶열심히 영어공부 했다면= 유학국가에 상관없이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는 장학금이 있다.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학습 분야 교재와 강의로 유명한 해커스 교육그룹은 해외대학 및 대학원 입학 허가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해커스 브릿지 장학금’를 11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해커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과 해커스어학원 수강이력이 있는 지원자 중 해외 대학(원) 입학허가를 받은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3명을 선발해 1인당 미화 2,500달러를 지급한다. 2012년도 ‘제 11회 해커스 브릿지 장학금’ 지원은 오는 31일(목)까지이며, 유학정보 포털 고우해커스 홈페이지(www.gohackers.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이메일(scholarship@hackers.com)로 보내면 된다.

▶세계적 권위의 美장학 혜택= 미국 유학이 목표라면 한미교육위원단의 ‘풀브라이트 장학금(Fulbright Scholarship)’을 확인하자.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연구지원 장학 프로그램, 국제교육행정가 프로그램, 초중고 영어교사 미국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각 장학프로그램에 따라 모집인원과 지원시기, 수혜조건이 각각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를 갖고 있는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한미교육위원단 홈페이지(www.fulbrigh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학생만을 위한 네덜란드 장학금=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오렌지튤립장학금(Orange Tulip Scholarship, 이하 OTS 장학금)’은 네덜란드 대학과 한국에 진출한 네덜란드 기업이 네덜란드 유학을 계획하는 한국학생을 위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네덜란드에서의 수학 경험이 없는 한국 국적자 중 네덜란드 대학에 입학허가서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IELTS 6.0 또는 TOEFL(IBT) 80점 이상의 어학점수가 요구된다. 매년 1회 선발이 이루어지며, 매해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홈페이지(www.nes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 학위를 따고 싶다면=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매년 8월 경 모집하는 교리쯔국제교류장학재단의 ‘교리쯔국제교류장학재단 장학금’을 노려볼 만하다. 이듬해 4월부터 일본의 대학원, 대학, 전문학교에 2년 이상 재학할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강생이나 연구생, 교환학생 등은 제외된다. 서류 및 면접으로 총 3명이 선발되고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00,000엔(약 140만원)씩 2년 간 총 2,400,000엔(약 3,4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리쯔국제교류장학재단의 홈페이지(www.kyoritsu.or.kr)를 참고하면 된다.

j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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