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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버이날, 노모 봉양문제로 형수 칼에 찔러
[헤럴드생생뉴스] 어버이날 노모를 봉양하는 문제로 형수를 칼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형수 이모씨(64)를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조모씨(62)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8일 어버이날 오후 6시30분쯤 송파구 오금동 자신의 집에서 가족회의에 늦게 온 이씨의 옆구리를 두 차례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형수가 노모를 모시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시댁에서 빌려간 4000만원을 갚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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