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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동반성장 벤더코칭’ 중소기업 25개로 확대
-KT, 1차,2차 협력사와 함께 품질향상 위한 벤더코칭 협정식 맺어

-2008년 시작, 5회째로 대상회사 25개사로 지난해 비해 10개사 늘려

-협력사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정교화, 선순환생태계 조성위해 노력

[헤럴드경제 = 최상현 기자]KT는 10일 KT 분당사옥에서 50개 1, 2차 협력사와 ‘2012년 벤더코칭(Vendor coaching) 협정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벤더코칭’은 KT와 1차, 2차 협력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삼각 공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품질향상 노하우를 지도, 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해 주는 제도다. KT 뿐만 아니라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가 동반성장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다.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제도는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는 15개사로 확대됐다. KT는 올해는 대상 협력사를 25개사로 늘리고 맞춤형 컨설팅 수행을 위해 사내에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협력사 인근 지역에서 선발했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1차 협력사 감마누(대표 김상기)는 2차 협력사 아이거텍(대표 박맹기)에 벤더코칭을 추진한 결과 아이거텍은 평균 품질 불량율을 기존 대비 53.7% 개선됐다. 감마누도 2차 협력사의 품질력 향상으로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수출이 늘어났다.

권상표 KT 구매전략실장 상무는 “동반성장은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3차 협력사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KT 모두에 이익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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