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수 의장을 비롯해 포니정재단 김진현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KT 이석채 회장 등 1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니정재단 김진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웹 시대와 모바일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IT영역에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김범수 의장의 혁신사례야 말로 ‘미래는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던 故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 혁신정신과 닿아있다”며, “김범수 의장은 끊임없는 벤처정신과 시대를 앞선 통찰력으로 온라인 게임과 포털사이트, 최근의 스마트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창조하고, 벤처기업인을 후원하며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김범수 의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제6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6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한 김범수 의장은 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해 온라인 게임 영역을 개척했으며, 2000년에는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를 합병해 현재의 NHN을 설립하고 국내 최대의 포털서비스사로 성장시켰다. 스마트폰이 가져올 모바일 혁명을 예견한 김범수 의장은 2006년 (주)카카오를 설립하고 2010년 3월부터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그밖에도 김범수 의장은 100명의 새로운 CEO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케이큐브(K-Cube)벤처스’라는 투자전문회사를 설립, 후배 벤처기업인들을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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