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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폭스社, 프로메테우스 등 ‘천만 라인업’ 공개
올해 하반기와 내년 극장가를 책임질 20세기폭스의 기대작들이 공개됐다.

9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는 20세기 폭스사의 개봉 예정작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릴러 판타지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이하 링컨) 편집본 영상을 비롯해 ‘아이스에이지4’ ‘다이하드5:어 굿데이 투 다이 하드’ ‘테이큰2’ ‘울버린2’ 등 다양한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리들리 스콧의 SF 대작 ‘프로메테우스’ 특별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쇼케이스는 주로 영상과 자막 위주로 진행됐으며, ‘링컨’ ‘아이스에이지4:대륙이동설’(이하 아이스에이지4) ‘프로메테우스’ 등은 영상과 더불어 작품과 관련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참석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가장 먼저 상영된 영화는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링컨’이다. ‘링컨’ 영상이 나옴과 동시에 무대 중앙에 회전하는 의자에 앉은 인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두운 무대 중앙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모습은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을 옮겨다 놓은 듯 했다.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팀 버튼 감독과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의 후속작 ‘퍼시잭슨과 괴물들의 바다’와 ‘다이하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어 굿 데이 투 다이 하드’(A Good Day To Die Hard), ‘테이큰2’ ‘라이프 오브 파이 3D’ ‘로보포칼립스’ ‘그린 워리어(가제)’ ‘워킹 위드 다이노소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의 특별 영상이 소개됐다.

‘아이스에이지4’ 영상이 상영될 때는 무대 위에 대륙 이동설의 주인공인 다람쥐 스크랫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에이지4’는 오는 7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끝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프로메테우스’가 상영될 때는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듯한 녹색 레이져 쇼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메테우스’는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입장 전 소지품 검사 등 보안에 철저한 신경을 쓰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냈으나, 공개된 영상과 퍼포먼스 외에 별다른 진행은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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