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우리시간으로 9일 새벽 끝난 미국증시에서 해외DR가격이 2%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005930) 주식이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전자 해외DR은 전일보다 2.18% 급락한 584.50달러로 마감됐다. IBM(-1.11%)과 인텔(-1.40%), 마이크로소프트(-0.49%), 애플(-0.23%) 등 기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컸다.
한국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주식은 전일보다 0.75% 하락한 133만1000원에 마감됐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CS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을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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