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수잔 에먼(32)의 몸무게는 360kg이 넘는다.
에먼은 하루에 3만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는 뚱뚱한 여성이지만 훈남 요리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에먼은 인터넷을 통해 훈남 요리사 파커 클락(35)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녀는 예비신랑에 대해 “클락은 요리를 즐기고 나는 그가 해준 음식을 기쁘게 먹으니 우리는 천생연분”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식을 앞둔 에먼은 최근 웨딩 드레스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에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맡은 디자이너 주디 고프는 “일반인보다 옷감이 3배나 더 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허리사이즈 107인치짜리의 거대 웨딩드레스를 만들다가 옷감이 바닥 날 지경이라는 말에 에먼은 “여름도 다가오는데 민소매 드레스를 만들면 된다”며 위트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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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핑턴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