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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리틀부부 “16세 임신하고 10개월간 미혼모 시설에”
[헤럴드생생뉴스] 18세 ‘리틀부부’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돌된 딸을 둔 18세 ‘리틀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틀 맘’ 인 박지연 씨는 “처음에 아이낳는 것을 집에서 반대했지만 남편은 함께 키우자고 말했다”며 “집 반대 때문에 10개월간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집에서는 낳으면 입양 보내라고 하셨다. 말로는 알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 제발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니면 혼자라도 키우겠다고 했더니 결국 허락해 주셨다”고 전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쳐

또 박지연 씨는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해서 천천히 공부하려고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밝혀 주변의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18세 부부’를 접한 네티즌들은 “18세에 난 놀고 있었는데”, “다 키우면 애와 친구할 듯”, “애가 애를 키우고 있구나”, “18세 부부 아내의 모성애가 느껴진다”, “대단하다”, “요즘은 리틀부부가 정말 많은 것 같아”라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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